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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디지털(디지털 시민성) 함양 주요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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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스마트폰 사용 대안은 없는가? 스마트폰 이용 연령이 저하되면서 스마트폰 사용을 두고 자녀와 부모간 신경전을 벌이지 않는 부모가 없을 것이다. 많은 부모들은 초등학생 자녀에게 스마트폰을 사주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주변 친구들이 다 갖고 있는 것 같아 안사 줄 수도 없다고 호소한다. 아동전문가들은 가능한 스마트폰 이용 연령을 늦추고 올바르게 이용하도록 부모의 적절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하지만 이런 조언은 자녀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에게는 공허한 외침으로만 들릴 수 있다. 뭔가 부모들을 안심시킬 수 있는 방안은 없는 것일까? 보다 현실적이고 실천할 수 있는 대안 제시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 매체(스크린)가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들과 외국 청소년의 디지털 매체 이용 형태를..
취약청소년의 안전한 디지털 이용 영국의 Internet Matters[1]는 2019년 발간한 「디지털 세상의 취약 청소년(Vulnerable Children in a Digital World)」[2]을 통해서 취약 청소년의 특징과 이들의 안전한 디지털 이용을 위한 지도 방안, 그리고 학부모·교사·청소년 관련 업무종사자 등을 위한 지도 가이드라인을 발표하였다. 취약 청소년을 다음 5가지로 - '가정 및 사회생활 취약 청소년: 청소년 가장 및 시설/돌봄 아동(children in care)', '학업장애 청소년(특별한 학업 지도가 필요한 청소년)', '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 '정신 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 그리고 '신체적 장애를 가진 청소년' - 분류하고 각 유형별 특징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 가정 및 사회생활..
청소년 온라인 혐오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EU는 최근(2018-19) 청소년의 온라인 혐오 문제를 상호 이해증진 및 관용과 존중을 통해서 해결하기 위해서 SELMA(Social Emotional Learning for Mutual Awareness, SELMA)[1] 를 추진하였다. 그 결과 다음 9가지 주제에 대하여 '맥락에 대한 이해', '사회정서 역량 증진', '미디어 분석 및 제작', '시티즌십 역량 함양', 그리고 '상호 멘토링 및 조언'을 통해서 학습할 수 있는 툴킷을 개발하였다. 1주제 혐오표현이란? 2주제 왜 사람들은 혐오표현을 하는가? 3주제 혐오 표현이 나에게 어떤 느낌을 초래하는가? 4주제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나? 5주제 혐오가 어떻게 일상화되고 있는가? 6주제 주변 사람에게 어떻게 영향을 줄 있나? 7주제 집단 간 적대 ..
영국의 온라인 유해 백서 영국 디지털문화미디어스포츠부와 내무부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온라인 안전을 위한 규제 및 대응방안을 포함한 온라인 유해 백서를 2019년 4월 발표하였다. 주요 내용은 온라인 사업자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규제 도입과 온라인 유해를 극복하기 위한 기술 개발 및 사용자 역량 강화이다. 이 백서는 아래와 같이 2017년 10월 발간된 “인터넷 안전 전략 그린 페이퍼(Internet Safety Strategy Green Paper)”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작성하였다. o 정부, 기업, 법조계, 시민단체 등 200여개 단체가 참여하여 인터넷 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인 영국 아동인터넷안전위원회(UK Council for Children Internet Safety)의 활동 대상을 아동에서 ..
청소년 사이버폭력 대응 프로그램 청소년의 온라인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청소년 폭력 중 사이버폭력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사이버폭력 비중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대응하기 위한 표준화된 대응 방침은 미흡하다. 사이버폭력이 학교폭력의 한 유형에 불과한 것인가? 그렇다면 사이버폭력만을 별도로 다룰 것이 아니라 학교폭력을 다룰 때 사이버폭력도 함께 다루면 되는 것인지? 아니면 학교폭력과 사이버폭력은 별개로 다루어야 하는지? 그렇다면 사이버폭력과 학교폭력 대응 프로그램은 각각 어떻게 달라야 하는지? 그리고 외국에서 사용하는 사이버불링과 우리가 사용하는 사이버폭력은 같은 것인지 아니면 다른 것인지? 등등 많은 물음이 있다. 이런 물음에 답하기 위해 보고서를 작성하였다. 보고서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Ⅰ. 청소년 사이버폭력에 대한 이해 1. ..
자녀의 올바른 디지털 이용 지도서 청소년의 올바른 디지털 이용을 위해서는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의 노력도 중요하다. 그러나 학부모들이 이용할 수 있는 지도서가 많지 않은 가운데 구글이 발간한 자녀 지도서가 있어 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디지털 이용을 과잉 자기 노출 및 공유, 허위 정보, 사생활 및 개인 정보, 사이버폭력, 잘못된 만남과 유해 콘텐츠의 5개 이슈로 구분하고, 「똑똑하게, 주의해서 공유합니다」, 「경계하며, 속임수에 빠지지 않습니다」, 「강하게, 나의 비밀을 지킵니다」, 「친절하게, 친절한 것이 멋진 것입니다」, 「용감하게, 의심이 들 때는 말을 하세요」 라는 제목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읍니다. 이를 위해 각 이슈별로 목표, 자녀와 대화 전 부모가 알아야 할 내용, 용어 설명, 그리고 가상 상황을 설정하고 이 경우 부..
한국 청소년의 디지털 생활 청소년의 올바른 디지털 이용 문화 정립을 위해서는 부정적인 이용의 차단만을 강조하기 보다는 청소년의 디지털 생활 그 자체를 이해할 필요가 있고 동시에 건강한 사이버소통을 위해서 청소년들이 어느 정도 참여하는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런 맥락에서 청소년의 소통에서 디지털 소통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소셜 미디어가 청소년의 삶에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그리고 이런 긍·부정이 청소년의 연령과 성별 그리고 사회정서 상태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청소년들이 사이버 공간에서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돕는 행위를 얼마나 하는지 등을 살펴보았으며, 또한 한국청소년의 디지털 생활이 미국과 영국의 청소년의 디지털 생활과 어떻게 다른지도 함께 살펴보았다. 그 결과 한국 청소년에게 온라인 소통이 중요한 소통..
초등학생의 소셜미디어 이용 이대로 괜찮은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카카오스토리 등 소셜미디어 이용이 일상화되면서 중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초등학생도 소셜미디어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의 2019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에 의하면 초등학생 소셜미디어 이용률은 2018년 기준 29%에 이른다. 초등학생의 소셜미디어 이용률을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구분하여 발표한 자료[1]에 의하면 초등학교 저학년은 18.5%, 고학년은 33.6%라고 한다. 하지만 소셜미디어가 건강한 소통과 만남의 장소가 아니라 불필요한 광고 및 허위 정보, 그리고 자기 과시 경쟁을 통한 피로감과 우울만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부적절한 만남의 장소로 악용될 수 있다는 지적도 많다. 따라서 초등학생들의 소셜미디어 이용으로 인해 초래될 부작용을 걱정하는 부모나 교사들은 나이..